김주형, 내년 메이저 골프대회 첫 우승 후보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주형이 내년에 메이저 골프대회 첫 우승을 따낼 가능성이 큰 선수 5명에 뽑혔습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경기력을 이미 보였거나, 내년에 상승세가 뚜렷해 메이저대회 왕관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 5명을 선정하면서 김주형을 포함했습니다.

이 매체는 김주형이 20세로 아직 어리지만, 재능과 강한 정신력을 갖춰 내년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김주형의 젊은 패기는 메이저대회에서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으며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인 열정과 승부의 결정력도 돋보인다며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모두 20대였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미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한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세계랭킹 4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토니 피나우(미국)도 내년에 메이저대회 첫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