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차량 타다 늪에 빠진 3명…경찰, 영상통화 신고로 구조

노경민 기자 2022. 12. 30.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경찰이 생태공원에서 오프로드 차량을 타던 중 늪에 빠진 3명을 '보이는 112'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은 사고 위치를 특정하지 못해 '보이는 112'를 활용, A씨의 휴대전화 영상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사고 20여분만에 구조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보이는 112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이 부산 삼락생태공원 늪에 빠진 3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경찰이 생태공원에서 오프로드 차량을 타던 중 늪에 빠진 3명을 '보이는 112'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25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오프로드 차량을 운행하던 A씨(20대) 등 3명이 늪에 빠졌다.

경찰은 사고 위치를 특정하지 못해 '보이는 112'를 활용, A씨의 휴대전화 영상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사고 20여분만에 구조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보이는 112는 초행길이나 자연재해, 납치 등으로 신고자가 경찰에 위치를 직접 알려줄 수 없을 때 신고자의 휴대전화 영상, 음성, 문자 등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보이는 112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가 '보이는 112' 시스템을 통해 신고자를 구조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