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웅, '음주운전 하차' 이루 대신할까…"'비밀의 여자' 출연 검토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기웅이 '비밀의 여자' 출연을 검토 중이다.

30일 소속사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한기웅이 KBS 2TV '비밀의 여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기웅은 YJ그룹 후계자 남유진 역을 제안받았다. 당초 남유진 역에는 이루가 캐스팅 됐으나 최근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져 하차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루는 지난 1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루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 =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