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와인·김 등 11종

김인유 2022. 12. 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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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11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는 내년 1월 모집 공고를 낸 뒤 사업체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답례품 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등록되며 안산시 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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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11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청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정된 품목은 안산쌀, 김, 와인, 포도즙, 안산화폐 다온, 얼무·얼갈이·배추, 샤인머스켓, 생새우, 표고버섯 선물세트, 누룽지 선물세트, 안산향 선물세트이다.

안산시는 내년 1월 모집 공고를 낸 뒤 사업체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답례품 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등록되며 안산시 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윤충오 안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안산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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