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복지 분야 클라우드 보안 강화”..KT

KT-클라우드-한국사회보장정보원-안랩 MOU
클라우드 지원, 정보보안체계 컨설팅 등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보건복지 분야 행정 및 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령화 시대 복지모델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노대명 원장,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 안랩 강석균 대표(왼쪽 첫 번째 부터)가 지난 29일 ‘공공보건복지 분야 클라우드 및 보안체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30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안랩과 ‘공공보건복지 분야 클라우드 및 보안체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사회정보장정보원 노대명 원장,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 안랩 강석균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전날 모여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행복e음’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공공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화 전문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모델 개념 실증을 위한 건물 및 시설구축 환경을 마련한다. 안랩은 클라우드 정보보안체계 컨설팅 및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보건복지 분야 기관 및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으로 전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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