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새벽의 정적을 깨우며 새해 희망을 다짐하는 노량진수산시장

박창민·이종현 기자 2022. 12. 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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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29일 새벽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도매시장 경매 현장은 예년 같진 않았다.

평소라면 연말연시를 맞아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도매상인들로 북적일 테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랫동안 이어진 경기 침체 여파로 활기가 잦아든 모습이다.

경기 침체 여파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해를 맞는 상인들은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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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창민·이종현 기자)

2022년 12월29일 새벽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도매시장 경매 현장은 예년 같진 않았다. 평소라면 연말연시를 맞아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도매상인들로 북적일 테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랫동안 이어진 경기 침체 여파로 활기가 잦아든 모습이다.

그럼에도 상인들은 이른 새벽부터 해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물을 공급하며 새해에는 달라질 것이란 희망을 뿌려댄다. 국내 수산물 시장 가운데 가장 큰 이곳은 새해 체감경기를 엿볼 수 있는 시금석으로 통한다. 경기 침체 여파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해를 맞는 상인들은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사저널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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