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硏, 열차 탈선막는 ‘가드레일’ 상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열차 탈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궤간 외측 포인트 가드레일'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가드레일을 철도 분기기 도입부에 설치해 진입하는 열차에만 효력이 발휘됐지만, 개발된 기술은 분기기 양쪽에서 진입하는 모든 열차에 텅레일 손상 저감 효과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열차 탈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궤간 외측 포인트 가드레일’ 상용화에 성공했다.
철도연은 국내 철도 분기기 제작업체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공항철도의 주요 철도 분기기에 현장 적용해 상용화했다. ‘궤간 외측 포인트 가드레일’은 국내 최초 개발한 철도 분기기 도입부 선로 바깥쪽에 설치하는 장치다. 텅레일 마모율을 기존 기술대비 약 70% 저감시켰다.
가드레일이란 열차가 운행할 때 바퀴의 탈선 및 레일의 마모 등을 막기 위해 선로에 설치하는 보조 레일이며 철도 분기기는 열차가 운행할 때 바퀴의 탈선 및 레일의 마모 등을 막기 위해 궤도에 설치하는 보조 레일을 말한다.
텅레일(tongue rail)은 철도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선로구성품으로 철도 분기기 도입부에서 선로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좌우로 움직여 열차를 다른 선로로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기존에는 가드레일을 철도 분기기 도입부에 설치해 진입하는 열차에만 효력이 발휘됐지만, 개발된 기술은 분기기 양쪽에서 진입하는 모든 열차에 텅레일 손상 저감 효과가 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석천, 도로 위 쓰레기를 맨손으로...뒤늦게 알려진 선행 '훈훈'
- “4800만명 전국민이 보상 받는다” 카카오, 전례없는 무료 서비스 ‘파격 보상’
- “3층까지 배달해줘” 45번째 택배 반품…누리꾼들 “문앞 배송 맞다” vs “진상이다”
- “이렇게 예쁜데 1만원?” 궁지 몰린 삼성폰 마지막 ‘헐값’ 유혹
-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중 사망…향년 82세
- “5천만원 손실, 삼성전자 지금이라도 팔아야 해?” 세계 최고 ‘AI’ 치명적 오답?
- 12억→4억→7억 롤러코스터 인덕원 집값…이러니 직거래 못 믿지 [부동산360]
- 대통령실, 尹 연하장 해외디자인 도용 의혹에…"적법 계약"
- “퇴직금 5억받고 떠나자”…짐싸는 은행원, 3년간 희망 퇴직금만 1조8278억원
- “음란 동영상 속 여자 너 맞지?”…아내 과거 의심하는 ‘의처증’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