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 이번엔 불 스키장…"눈 안 내리면 스키도 못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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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미술관의 명화에 이어 이번엔 겨울 스포츠 '스키'가 기후 활동가들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지난 25일 밤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산맥의 제레 스키 리조트에서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기 2대의 케이블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최근 프랑스 리조트들은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스키 때리기' 움직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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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미술관의 명화에 이어 이번엔 겨울 스포츠 '스키'가 기후 활동가들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지난 25일 밤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산맥의 제레 스키 리조트에서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기 2대의 케이블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훼손된 제설기에는 붉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눈이 없으면 스키도 못 탄다"는 문구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 문구 옆에는 영국에서 창설된 강경 환경운동 단체 '익스팅션 리벨리언'의 모래시계 로고가 함께 그려져 있었습니다.
최근 프랑스 리조트들은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스키 때리기' 움직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습니다.
에너지난까지 겹치며 스키가 전기와 물을 많이 낭비하는 '부자들을 위한 여가'라는 비판 때문입니다.
극심한 가뭄이 닥쳤던 지난여름에는 익스팅션 리벨리언의 툴루즈 지부 회원들이 골프장에 잠입해 홀컵을 시멘트로 채워 넣기도 했습니다.
(사진=리포트 측 제공,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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