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받고 '충격적 방출' 위기 FW…'연봉 100억 인상 요구 때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 방출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고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벤제마가 충격적으로 방출당할 수 있다. 2023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와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벤제마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과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상징적 공격수이자 발롱도르 수상으로 최고의 영광을 차지한 벤제마. 왜 그가 방출 위기에 놓였을까.
이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벤제마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끝난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 2년 계약 연장과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벤제마의 요구에 레알 마드리드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고, 이대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벤제마가 내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벤제마가 FA로 풀리면 맨유와 아스널이 영입 시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제마가 요구한 연봉이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벤제마의 연봉은 310억원 정도다. 벤제마는 팀 내 최고 연봉을 요구했다.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자다. 그는 410억원을 받는다. 벤제마보다 100억원 이상 많다. 즉 벤제마는 100억원 이상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매체는 "벤제마가 아자르를 뛰어 넘는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자를 원한다. 엄청난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생각과 다른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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