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믿음, "누녜스, 레반돕과 정말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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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르윈 누녜스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에 클롭 감독은 기쁨과 함께 신뢰를 드러냈다.
누녜스를 자신이 지도한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와 비교하기도 했다.
이어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누녜스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난 이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누녜스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 반드시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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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르윈 누녜스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우루과이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큰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직선적이고 변칙적인 드리블을 모두 할 수 있으며 활동량이 뛰어나 전방 압박에도 성실히 가담한다. 과감한 판단력과 약발인 왼발 능력도 준수해서 어떤 자세에서든지 슈팅을 시도할 수 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시즌 전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리그에서만 28경기 26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8강 1,2차전에서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고 이 활약으로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신을 극찬했던 리버풀로 입성했다. 전 시즌 파괴력이 상당했고 이적료도 1000억 원이 넘었기 때문에 그를 향한 기대감은 높았다. 또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함께 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라이벌리가 형성됐다.
시작은 좋았다. 누녜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1골을 넣었고 풀럼과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상대와 충돌을 하며 퇴장을 당했고 이로 인해 하락세를 겪었다.
복귀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그를 향한 비판이 증가했다. 홀란드의 상승세로 인해 비판은 더욱 심해졌다.
여전히 돈값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최근 활약은 나름 괜찮다. 토트넘 훗스퍼전 1어시스트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와의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합치면 4경기 연속이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에 클롭 감독은 기쁨과 함께 신뢰를 드러냈다. 누녜스를 자신이 지도한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한 점이 정말 많다. 그 역시 같은 스토리를 썼다. 나는 레반도프스키와 슈팅 내기를 했는데, 항상 내 지갑엔 돈이 가득 차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누녜스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난 이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누녜스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 반드시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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