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활동 빛났다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앞장
취약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힘써
부산체육인의 밤서 광역시장 표창

29일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조혜원(오른쪽)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장이 김기환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으로부터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울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부산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날 부산광역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0년부터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로 조성한 기금을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취약 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했다. 올해 제9회 기브앤 레이스 행사까지 누적 기부액 46억여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020년부터 3년여간 조성된 총 기금 중 10억 원을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올해에는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을 통해 체육계 장학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 목적으로 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