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에 역량 집중"

박영서 2022. 12. 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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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강원도민 여러분! 대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올해 6월 출범할 특별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국무총리 산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설치 법안 마련'을 촉구해 지난해 9월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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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촬영 박영서]

(춘천=연합뉴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강원도민 여러분! 대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과 함께하시는 모든 곳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2022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역대 최대 피해를 안긴 동해안과 양구지역 산불은 우리들의 일상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도민들이 보여준 질서와 배려, 인내와 양보는 강원도를 더욱 전진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의회는 도민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 구현을 위해 제11대 의회 개원 후 6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먼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올해 6월 출범할 특별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국무총리 산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설치 법안 마련'을 촉구해 지난해 9월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 특별자치도의 성공출범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추진하였으며, 강원도 정책사업의 견제와 지원을 위해 재정 효율화·강원특별자치도 지원·폐광지역 개발지원·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등 6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제주도의회, 상생발전 협약식 [강원도의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소외계층 지원,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49건의 안건처리와 함께 약 13조원에 달하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예산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심사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강원도에 좋은 성장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49명의 강원도의원은 고난과 장애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는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삶을 살피고, 도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다가올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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