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제야의 타종·해맞이 '인파 몰림' 대비 안전 관리 강화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2. 12. 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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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구에서 제야의 타종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헹사 관리를 강화한다.

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 앞에서 진행될 제야의 타종행사에 경찰 경력 324명이 투입된다.

아울러 경찰은 2023년 1월 1일 신정에 열리는 지역 해맞이 행사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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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타종 행사에 동원될 안전 관리용 민간 리프트. 대구경찰청 제공


3년 만에 대구에서 제야의 타종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헹사 관리를 강화한다.

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 앞에서 진행될 제야의 타종행사에 경찰 경력 324명이 투입된다.

안전관리 인원이 225명으로 가장 많고 교통관리 50명, 특공대 1개팀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경찰은 사전에 현장 점검을 2회 실시했고 유관기관과 합동 회의를 세 차례 진행했다.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안전펜스로 행사장 구역을 나눴고 높이 10m의 민간 리프트를 동원해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형 행사 관리에 리프트를 이용한 것은 전국 최초다.

아울러 경찰은 2023년 1월 1일 신정에 열리는 지역 해맞이 행사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대구는 1일 아침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 와룡산 상리봉 해맞이공원, 송해공원 등 18개소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구·군청과 읍·면 번영회 등이 주최인 행사 15곳에는 안전요원 1172명이 투입된다. 주최 단체가 없지만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팔공산 갓바위, 앞산 전망대, 오봉산 정상은 공무원과 공원관리사무소 직원 등 안전요원 64명이 현장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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