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슬픔에 잠긴 이유 “우리를 거절했던 영원한 축구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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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축구황제' 펠레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펠레와 인연이 있었던 파리도 마찬가지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펠레 별세 소식에 "오늘 밤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가 세상을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은 팰레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 많은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 핵심이자 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앙 음바페는 "펠레는 떠났지만, 펠레가 남긴 유산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다. 축구 황제가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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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박대성 기자] 전 세계가 ‘축구황제’ 펠레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펠레와 인연이 있었던 파리도 마찬가지였다. 펠레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가족적인 이유로 거절한 사연이 있었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였던 펠레가 향년 8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펠레의 건강은 최근에 급속도로 악화됐다. 대장암과 싸우고 있었는데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까지 겹쳐 건강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암 세포가 다른 부위까지 번져 심각해졌다. 투병을 이어갔지만 브라질 상파울루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네이마르,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비보에 눈물을 흘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충격에 빠졌고 큰 슬픔에 잠겼다. 유럽에서 파리도 마찬가지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펠레 별세 소식에 “오늘 밤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가 세상을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은 팰레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 많은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에 따르면, 펠레와 인연이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펠레와 파리는 구단 창단 직후부터 시작된 긴 러브스토리가 있었다. 1971년 7월 파리 생제르맹 회장 기 크레상이 브라질을 방문해 펠레 영입을 설득했다. 하지만 펠레는 가족적인 이유로 고위층에 감사를 표하면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펠레는 유럽에 오지 못했지만 프랑스 인연은 계속됐다. ‘레키프’가 수여하는 세기의 챔피언 트로피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 그리고 최고의 축구 선수로 기억한다“고 짚었다.
2014년 3월 9일, 브라질 월드컵 홍보대사 역할로 파리 생제르맹 주장 티아고 실바가 펠레에게 파리 생제르맹 10번을 달아 전달했다.
파리 생제르맹 핵심이자 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앙 음바페는 “펠레는 떠났지만, 펠레가 남긴 유산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다. 축구 황제가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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