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25곳 선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재개발 후보지 25곳을 선정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오세훈 시장 역점 사업으로 민간 정비사업 기간 단축을 목표로 시가 사업 초기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후보지 선정은 기준에 따른 정량 평가와 자치구별 안배, 구역 특성, 주민과 투기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비율과 침수 이력 등을 최우선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은 사근동 293, 번동 441-3, 미아동 791-2882, 편백마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내년 초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신속통합기획을 병행하게 되며, 이들 지역은 내년 중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차례로 구역 지정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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