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임재 전 용산서장 등 4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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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4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특수본은 오늘(30일) 이 전 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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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4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특수본은 오늘(30일) 이 전 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축제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서울경찰청의 지시를 받고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등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참사 당일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한 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도 승인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송 전 실장은 참사 당일 이태원파출소 옥상에서 인파를 눈으로 확인하고도, 오히려 행인들을 차도에서 인도로 밀어 올리며 밀집도를 키우는 등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수본은 용산서 112상황팀장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용산서 소속 경찰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용산서 112상황팀장은 참사 당일 용산서 상황실에서 근무하며, 112신고 처리 및 사고 후 구호조치를 적절히 하지 않은 혐의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적용된 용산서 소속 경찰은 참사 당일 용산서 상황보고서에 이 전 서장의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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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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