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약·주문으로 음식점 3배·미용실 31배 매출 올랐다

배한님 기자 2022. 12. 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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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광고 등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돕는 네이버(NAVER)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도입으로 전국 음식점·미용실이 연간 3조30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네이버 예약·네이버 주문·톡톡·스마트콜 등 영업관리와 고객응대를 돕는 솔루션과 로컬 사업환경에 특화된 플레이스 광고·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홍보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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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경제가치 연구 결과 발표입점한 음식점·미용실 연간 3.3조 추가 매출 창출
/사진=네이버


예약·주문·광고 등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돕는 네이버(NAVER)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도입으로 전국 음식점·미용실이 연간 3조30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네이버가 공개한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 2022'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도입한 음식점은 연간 매출 규모가 3배, 미용실은 31배 증가했다.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음식점은 매장 1곳당 약 436만원을, 미용실은 약 1845만원을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 포털 검색이나 네이버 지도 검색에서 영업시간·가격표·리뷰 등 오프라인 매장 정보를 등록하는 서비스다. 현재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 수는 약 227만 곳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하면 온라인으로 예약이나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 기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네이버 예약·네이버 주문·톡톡·스마트콜 등 영업관리와 고객응대를 돕는 솔루션과 로컬 사업환경에 특화된 플레이스 광고·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홍보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톡톡 마케팅 메시지·플레이스 쿠폰 등 고객에게 혜택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도 최근 추가됐다.

리포트는 솔루션 기능이 스마트플레이스 페이지로 유입되는 '잠재 고객'을 늘려 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예약 기능과 지역소상공인광고가 각각 3.1배, 플레이스 광고가 2.5배, 스마트콜이 1.2배 사용자 유입을 끌어올렸다. 플레이스 광고 솔루션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장소 방문 의사를 갖고 있음을 표현하는 '장소 저장'도 3.6배 증가했다.

스마트플레이스 기능을 운영 중인 네이버 글레이스CIC의 이건수 대표는 "네이버는 로컬 사업자가 온라인 거점에서 사용자와 연결되는 것을 시작으로, 현실에서도 더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한층 편리한 영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왔다"며 "여러 솔루션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큰 기술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는 김지영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의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의 오프라인 사업자 지원 효과'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구팀은 지난 9월13일부터 25일간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활용 사업자 717명을 대상으로 솔루션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업자들은 평균 3~4개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었다. 사업자가 각 솔루션에 매긴 평균 만족도(5점 만점)는 △스마트콜 4.08점 △예약 3.85점 △플레이스 광고 3.83점 △지역소상공인 광고 3.48점 △톡톡 3.31점이다. 네이버는 "모든 솔루션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과반의 사업자가 계속 솔루션을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강조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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