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결국 폐지..."3년 6개월 후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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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결국 폐지됐다.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에서 DJ 김어준 씨는 "3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오겠다. 오늘은 그 3년 6개월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면서 "다시 돌아오면 그 후 20년 동안 일을 할 또 다시 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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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결국 폐지됐다.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에서 DJ 김어준 씨는 "3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오겠다. 오늘은 그 3년 6개월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면서 "다시 돌아오면 그 후 20년 동안 일을 할 또 다시 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김어준 씨가 언급한 3년 6개월 뒤인 2026년 6월은 차기 시장 및 시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다시 열리는 시점으로, '김어준 뉴스공장'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오세훈 현 서울시장 등의 이번 임기가 끝난 뒤 돌아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지난 6년 간 자주 출연했던 주진우 기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이 출연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날 '뉴스공장'에 대해 "언론 자유의 수문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은 김어준이 있어서 다른 기자들, 언론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6년 여 간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했으나, 편파방송 논란에 휘말리며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TBS 폐지 조례안을 의결, 통과시키면서 김어준 씨의 방송 하차를 공론화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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