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 성금 어려운 이옷에 전달

박준철 기자 2022. 12. 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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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공항철도 미래사업단장(왼쪽)이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로 조성된 기부금을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중앙)에게 전달하고 있다.|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운영한 기부열차로 조성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공항철도(주)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692만9960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4일과 25일 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를 이용한 승객 39만3720명에 대해 1인당 43원씩 기부금은 적립한 것이다. 43원은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공항 간의 소요 시간 43분을 의미한다.

이종훈 공항철도 미래사업단장은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를 이용해 주신 승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크리스마스 동안 진행된 기부열차 이벤트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준 공항철도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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