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골든부트' 이어졌던 A.빌라전, '부활포' 노리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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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1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특별했던 지난 시즌 맞대결을 되돌아보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손흥민은 특별한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빌라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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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이번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1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점(9승 3무 4패, 33득 23실)으로 4위, 빌라는 승점 18점(5승 3무 8패, 17득 25실)으로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재개된 EPL.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났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히샬리송이 월드컵 여파로 이탈한 것은 분명 뼈아팠지만, 브렌트포드에 연달아 내준 실점 과정은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이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조준한다. 빌라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리 왓킨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더글라스 루이스, 존 맥긴, 필리페 쿠티뉴, 뤼카 디뉴, 타이론 밍스 등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한 만큼 토트넘도 방심은 금물이다.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이 행복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토트넘은 30일 SNS를 통해 "우리가 마지막으로 빌라를 상대했을 때를 회상하며"라는 코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과 기쁨을 만끽하는 손흥민, 포효하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전열을 가다듬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었다.
해당 경기는 2021-22시즌 EPL 32라운드 토트넘과 빌라 맞대결이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분, 후반 21분, 후반 26분 골망을 흔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아시아인 최초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하면서 저력을 발휘했었다.
이번 시즌 기대만큼 득점과 인연이 없는 손흥민. 토트넘은 특별했던 지난 시즌 맞대결을 되돌아보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손흥민은 특별한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빌라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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