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내년 초에도 5% 내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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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내년 초에도 소비자물가가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집세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 물가 오름폭 축소 등으로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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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초에도 소비자물가가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집세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 물가 오름폭 축소 등으로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가 추이, 중국 내 방역 조치 완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양상 등 향후 물가 경로 관련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공공요금 인상 등이 물가 상승 위험 요인으로, 경기 둔화 폭 확대 가능성 등은 물가 하락 위험 요인으로 각각 잠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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