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기부열차로 모은 1600만원 사랑의 열매 전달

24~25일, 직통·일반열차 승객 1명당 '43원 기부금' 누적

공항철도 기부금 전달식(공항철도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는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를 운행해 기부금 1600여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는 24~25일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전체 탑승객 한 명당 43원을 누적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이 기간 공항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총 39만3720명이다. 탑승객 1인당 누적되는 기부금인 43원은 공항철도 급행열차인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의 소요시간인 43분을 의미한다.

한편 공항철도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인천서구 취약계층에 매월 생활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