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비축유 바이든 취임 후 3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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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보유량이 지난 주 198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억78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1983년 12월 30일 3억7830만 배럴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억78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진 것.
지난 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전략비축유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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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보유량이 지난 주 198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억78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에너지부(DOE)가 관리하는 미국의 전략비축유량(SPR)이 지난 주 3억75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3년 12월 30일 3억7830만 배럴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억78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진 것.
미국의 전략비축유 보유량은 지난해 11월 국제 원유가격이 급등과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방출을 지시하면서 줄기 시작했다. 당시 미 의회 공화당에서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를 위해 석유 비축량을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에너지 시장이 뒤흔들리자 다음달인 3월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로 비축유 3000만배럴 방출과 향후 6개월 간 1억8000만 배럴 방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전략비축유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4년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제유가기 원유 공급량 감소와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조치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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