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수사 檢에 못 맡겨” 특검 드라이브 예고

김해솔 2022. 12.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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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더 이상 김건희 여사 수사는 검찰에 맡길 수 없다'며 '특검을 좀 더 강하게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코바나컨텐츠 불법 협찬 의혹이 무혐의 수순으로 들어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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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나컨텐츠 불법 협찬 의혹, 무혐의 수순인 듯”
이재명, 권양숙 여사·文 등 예방…김경수는 미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열린 '2022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더 이상 김건희 여사 수사는 검찰에 맡길 수 없다’며 ‘특검을 좀 더 강하게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코바나컨텐츠 불법 협찬 의혹이 무혐의 수순으로 들어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대표로 있을 때 대기업 불법 협찬 의혹이 계속 나오지 않았나”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성남 FC 조사’를 보면 오히려 (김 여사 의혹이) 전형적인 제3자뇌물공여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본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 대표가 오는 1월 1일과 2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일정에서 이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느냐’는 질문에 “논의된 바 없다”고 답했다.

또 이 대표 신년 기자간담회와 관련해서는 “할 예정”이라며 추후 공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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