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해 1박 2일 부산·경남 일정…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년 1월 2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1월 2일 부산에서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한 뒤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직후에도 최고위원들과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평산마을 일정이 끝난 뒤엔 창원으로 이동해 청년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국민보고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내년 1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는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합니다. 이후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뒤 김대중재단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 오후엔 경남으로 이동해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한편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 대표의 새해 1박 2일 부산·경남 일정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만나는 일정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