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아내 살해 후 암매장한 60대 선교사

유지희 2022. 12.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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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거주 중인 필리핀에서 60대 부인 B씨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대전지역 교회 소속 목회자로 장기간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해왔으며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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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필리핀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거주 중인 필리핀에서 60대 부인 B씨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에서 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긴급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사진=뉴시스]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한국 거주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대전지역 교회 소속 목회자로 장기간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해왔으며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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