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스포츠산업, 회복세…종사자·매출액 ↑

김경윤 2022. 12.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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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스포츠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발표한 '스포츠산업조사'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인구와 사업체 수, 해당 기업 매출액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 시작한 2021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12월 기준 스포츠산업 인구는 2020년 약 37만 6천 명에서 3만 명이 늘어난 40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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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스포츠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발표한 '스포츠산업조사'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인구와 사업체 수, 해당 기업 매출액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 시작한 2021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12월 기준 스포츠산업 인구는 2020년 약 37만 6천 명에서 3만 명이 늘어난 40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

스포츠산업 사업체 역시 11만6천95개로 전년(9만7천668개) 대비 18.9%가 늘었다.

총매출액은 63조 9천억원으로 2020년(52조 9천억원)보다 20.0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서비스업의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가 전반적으로 회복했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스포츠산업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만4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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