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간 입장 차 담긴 70년대 남북적십자 분야 회담 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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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지난 1970년대에 진행됐던 남북적십자 분야 회담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는 지난 1972년 8월부터 1973년 7월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된 남북적십자 본회담을 비롯해 남북적십자 대표회의, 남북적십자 실무회의까지의 진행과정과 회의록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5월 1970년대 초반의 남북회담 관련 문서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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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지난 1970년대에 진행됐던 남북적십자 분야 회담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는 지난 1972년 8월부터 1973년 7월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된 남북적십자 본회담을 비롯해 남북적십자 대표회의, 남북적십자 실무회의까지의 진행과정과 회의록이 포함됐습니다.
통일부는 모두 39차례에 이르는 회담 기록을 통해 1970년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남북한의 생생한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문서를 보면 회담 과정에서 가족의 생사 확인 방법과 관련해 우리 측은 적십자사 주관으로 하자고 했지만, 북측은 남북의 인원이 직접 왕래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등 남북 간 입장 차도 담겼습니다.
공개된 문서는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국립통일교육원, 북한자료센터 등 모두 3곳에 마련된 남북회담 문서 열람실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5월 1970년대 초반의 남북회담 관련 문서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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