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레미콘 공장 12곳 소방안전 단속…15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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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내 레미콘공장 12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관련 단속을 해 1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진행된 단속 기간에 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자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 시설 정기점검 실시 여부, 위험물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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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내 레미콘공장 12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관련 단속을 해 1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진행된 단속 기간에 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자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 시설 정기점검 실시 여부, 위험물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살펴봤다.
위험물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서 안전관리자 선임일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경보설비 수신반이 고장 났음에도 방치하거나, 위험물 정기점검표를 비치하지 않은 사례 등이 적발됐다.
이들 3건에 대해 과태료와 행정명령 처분이 내려졌다. 적발된 나머지 11건에는 조치 명령이, 1건에는 기관 통보가 이뤄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레미콘 공장은 소방서와 거리가 먼 외진 곳에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했으며, 중대한 결함 사항은 행정명령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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