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뛰었던 포르투갈 공격수, 맨시티 거액 오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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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공격수이자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하파엘 레앙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레앙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1,200만 유로의 연봉(한화 약 162억원)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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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공격수이자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하파엘 레앙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레앙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1,200만 유로의 연봉(한화 약 162억원)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레앙은 AC밀란으로부터 시즌 당 650만 유로 연봉에 보너스를 더한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레앙은 산 시로에서 새로운 계약을 수락하는 방향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투토 메르카토’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은 레앙과 맨시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레앙은 여전히 밀란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어 1월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1억 유로 이상의 이적료라면 판매가 고려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밀란은 돈나룸마, 찰하노글루, 케시에 등 여러 선수들을 FA로 잃었다. 이들은 다시는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레앙이 밀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 첼시, 아스널, 맨유 등도 입찰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레앙은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5경기 2골을 터트렸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는 선수다. 2019년 여름 프랑스 리그 릴을 떠나 AC밀란 유니폼을 입었고, 밀란에서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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