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한 관광객 46만명…日 관광객 작년대비 3천% 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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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11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45만9천90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7.4%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작년보다 3천746.1% 증가한 6만2천422명이 방문했다.
작년(119명)보다 무려 1만2천270.6% 늘어난 1만4천721명이 한국을 찾았다.
작년(375명)보다 4677.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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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1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45만9천90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7.4%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시기보다는 상당 수준 회복됐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월(145만6천429명)의 31.6%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관광객이 6만4천8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에서는 작년보다 3천746.1% 증가한 6만2천422명이 방문했다.
그 뒤로 싱가포르(3만3천212명), 태국(2만9천316명), 베트남(2만7천313명) 순이었다.
증가율이 급증한 국가 1위는 홍콩이었다. 작년(119명)보다 무려 1만2천270.6% 늘어난 1만4천721명이 한국을 찾았다.
홍콩 귀국자의 PCR 검사 횟수가 축소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대만에서는 1만7천914명이 방문했다. 작년(375명)보다 4677.1%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는 2만4천174명이 한국을 찾았다. 작년보다 93.8% 늘어난 수치로 주요 12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604.1% 증가한 104만1천431명이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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