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진용진 '없는 영화' 속 '감성주점 외전' 500만뷰 돌파

현혜선 기자 2022. 12.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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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이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에서 인기작의 속편을 시리즈로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올 초 공개되어 인기를 얻은 '감성주점'의 후속으로 기획 제작된 3부작 '감성주점 외전' 이 지난 11일 첫 공개된 이래 약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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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영화' 속 '감성주점 외전' /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제공
[서울경제]

진용진이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에서 인기작의 속편을 시리즈로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올 초 공개되어 인기를 얻은 '감성주점'의 후속으로 기획 제작된 3부작 '감성주점 외전' 이 지난 11일 첫 공개된 이래 약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공개된 최종회는 4일 만에 130만뷰를 기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감성주점'은 주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 일어난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던 바, 이번에 속편으로 선보인 '감성주점 외전' 역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감성주점 외전'은 감성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을 향한 남자들의 관심과 호의를 즐기던 희은(양의진)이 미모가 뛰어난 새로(정예서)가 나타나면서 그녀에게 모든 관심을 빼앗기자 열등감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노력과 진심 없는 인간관계로 맺어진 갈등 상황, 이성을 외모만으로 평가하거나 다른 사람의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 등 누구나 공감할만한 현실을 섬세하고 사실적인 대사와 에피소드로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감성주점'에서 빌런 캐릭터였던 희은(양의진)이 '감성주점 외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래퍼 겸 배우 가오가이(한솔 역)가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해 감성주점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며 신스틸러 활약을 했던 한솔이 희은을 냉정하게 대하는 예상치 못한 반전 캐릭터로 재등장, 시리즈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재미를 더한 것. 특히, "넌 소중한 사람이고 지금은 너한테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야, 굳이 네가 아니어도 되는 그런 남자애들이 나중에 네가 추억할 남자가 아니었으면 한다"는 준혁(박종희)의 조언처럼 사람에 대한 진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023년 1월 1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는 '감성주점 외전'을 잇는 '없는 영화' 신규 시리즈 '이상한 유튜버 도기도'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류수정이 부른 '감성주점 외전'의 OST '널 알아볼 수 있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널 알아볼 수 있게'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고 그 마음을 고백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낸 곡으로 '감성주점 외전'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에 수록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이번 OST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최신 차트에 차트인 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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