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 내정자

김형섭 기자 2022. 12.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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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내정된 김성태 전무는 기업은행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기은맨'이다.

1989년 기업은행에 공채로 입행해 입행해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캐피탈 대표이사도 지냈다.

오랜 기간 기획·전략을 총괄하는 요직을 두루 거친 기업은행의 대표 '전략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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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0일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내정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사진=기업은행 제공)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30일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내정된 김성태 전무는 기업은행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기은맨'이다.

1962년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공채로 입행해 입행해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캐피탈 대표이사도 지냈다.

지난 2020년 3월 수석부행장급인 전무이사를 맡으며 기업은행으로 복귀했다. 수석부행장은 은행장을 잇는 2인자로 이번에는 윤종원 현 행장의 뒤를 잇는 1인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오랜 기간 기획·전략을 총괄하는 요직을 두루 거친 기업은행의 대표 '전략통'으로 꼽힌다. 기업은행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계열사 대표도 지낸 바 있어 지주사가 없는 기업은행에서 계열사와 은행 간 협업을 조율할 적임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노조와의 사이도 원만하며 내부 소통에도 적극적이어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생 충남 서천 ▲대전상고 졸업 ▲충남대 경영학과 졸업 ▲기업은행 입행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기업은행 전무이사(수석부행장)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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