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2023년은 격변의 시기···기술·환경·조화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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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사진) HD현대(267250) 회장이 2023년 그룹의 키워드로 기술·환경·조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크게 높이고 협력사·사회·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권 회장은 기술·환경·조화라는 화두를 던졌다.
권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전문인력을 채용해 그룹의 AI 기술개발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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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디지털·안전에 초점
AI 기술력 향상에 역량 집중
원가절감 통한 긴축경영 강화
권오갑(사진) HD현대(267250) 회장이 2023년 그룹의 키워드로 기술·환경·조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크게 높이고 협력사·사회·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선제적인 원가 절감을 통한 긴축 경영 강화도 시사했다.
권 회장은 30일 2023년 신년사에서 이 같은 내년 성장 키워드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에너지·환경·자원·금융·노동 등 우리를 둘러싼 대부분의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서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원가 절감 계획도 밝혔다. 권 회장은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도 투자를 축소하고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으며 각종 비용 절감에 돌입하고 있다”며 “각사가 제시한 원가 절감을 통한 개선 계획이 계획에만 그치지 않도록 분기 단위로 (각사 대표들이) 점검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권 회장은 기술·환경·조화라는 화두를 던졌다. 권 회장은 “기술의 중요성은 우리의 중요한 핵심 가치로 올해도 우리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키워드는 기술”이라고 했다. 친환경·디지털·안전에 초점을 두고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권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전문인력을 채용해 그룹의 AI 기술개발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회장은 “사무실뿐 아니라 2023년에는 생산 현장 구석구석까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야 한다”며 환경 중심 경영도 이어간다고 했다.
HD현대도 조화롭게 사회 속에서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HD현대의 대표 사회 기여 프로그램인 급여 1%나눔운동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권 회장은 “협력 업체의 합리적인 요청은 적극 수용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며 “다만 부당한 요구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려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RC는 시너지 창출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과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 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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