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전설' 밥 말리 손자 레게 아티스트, 향년 31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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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레게 음악의 거장 밥 말리의 손자가 31살의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고 미국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 메르사 말리(31)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미국 마이애미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메이카 제1야당 대표인 마크 J. 골딩도 트위터에 "아이를 잃는 일은 어떤 부모도 마주해선 안 될 힘든 충격"이라며 "아버지 스티븐 말리와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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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 이어 레게 음악 활동…자메이카 정치권도 애도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레게 음악의 거장 밥 말리의 손자가 31살의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고 미국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 메르사 말리(31)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미국 마이애미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말리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 있었으며 타살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다.
말리는 할아버지 밥 말리와 스티븐 말리의 뒤를 이은 레게 아티스트로 2014년 1집 '컴포터블(Comfortable)'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엔 '이터널(Eternal)'이란 제목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대표곡은 2016년 발표한 '번 잇 다운(Burn It Down)'이다.
말리는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11살에 마이애미로 건너오기 전까지 지냈다. 이에 자메이카 정치권에선 일제히 애도 성명이 나왔다.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정말 슬픈 소식이다. 남은 유가족에게 힘을 보낸다"고 적었다.
자메이카 제1야당 대표인 마크 J. 골딩도 트위터에 "아이를 잃는 일은 어떤 부모도 마주해선 안 될 힘든 충격"이라며 "아버지 스티븐 말리와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말리의 유족은 아내와 딸, 아버지 스티븐과 형제자매 등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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