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전주보다 2900여명 감소한 6만5207명…강원 1673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1427명을 기록한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207명 늘어 누적 2천899만63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1427명)보다 622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8168명)보다는 2961명, 2주일 전인 지난 16일(6만6942명)보다는 1735명 각각 감소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8만7517명→7만1427명→6만5207명으로, 일 평균 6만599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으로, 전날(72명)보다 4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513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945명, 서울 1만1668명, 부산 4804명, 경남 4415명, 인천 4155명, 경북 2864명, 충남 2772명, 대구 2703명, 전남 2175명, 충북 2007명, 전북 1964명, 대전 1810명, 강원 1673명, 광주 1651명, 울산 1497명, 세종 463명, 제주 606명, 검역 35명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전날(590명)보다 28명 적고, 13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68명으로 직전일(76명)보다 8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천95명, 치명률은 0.11%다.

강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3명으로 하루 전보다는 198명이, 일주일 전보다는 41명이 각각 감소했다.

지역 별로는 원주 391명, 춘천 324명, 강릉 240명, 동해 103명, 홍천 82명, 속초 77명, 철원 60명, 영월 50명, 삼척 46명, 횡성·인제 각 38명, 평창 37명, 고성 35명, 태백·화천 각 32명, 양양 31명, 정선 30명, 양구 27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5만8245명이다. 병상은 114개 중 61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