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부산·울산지방병무청 명칭 변경

기사내용 요약
병무청, 31일부로 소속 기관들 명칭 변경 밝혀
중앙신체검사소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로 변경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병무청 소속 기관인 부산지방병무청이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이름을 바꾼다. 중앙신체검사소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로 변경된다.

병무청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속 기관들의 명칭을 31일부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병무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기관 명칭에 울산의 지역명이 반영되지 않아 울산 지역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기관 명칭에서 관할지방병무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부산과 울산을 동시에 명기하는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면제대상자,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 등의 신체검사를 담당하는 병무청 소속기관이다. 병무청은 민간병원에 위탁해 실시하던 정밀 심리검사를 병역판정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병무청에서 직접 실시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중앙신체검사소의 확대된 기능(신체검사+정밀 심리검사)이 반영되도록 '중앙병역판정검사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제도 개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는 국민 중심 병무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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