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게임픽] 새해에도 흥행작 또 탄생하나...신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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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사들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이 대거 포진해 있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우선 넥슨 측은 카트라이더 IP 최신작인 레이싱 장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새해 1월 12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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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주요 게임사들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이 대거 포진해 있다.
매년 그렇듯 시장과 이용자들은 새해 흥행이 예상되는 신작에 관심을 두고 있다. 새해 신작들이 기존 인기작과 다른 재미를 제공할지가 주된 관심사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새해 출시 예정작을 보면 PC콘솔 신작이 눈에 띈다. 해당 신작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알려진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우선 넥슨 측은 카트라이더 IP 최신작인 레이싱 장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새해 1월 12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PC콘솔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04년 출시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IP을 활용한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에서 익숙한 요소를 도입해 친근감을 높이고, 더 부드러운 움직임과 빠른 속도감 등으로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 회사는 '베일드 엑스퍼트'와 '프라시아전기', '마비노기모바일' 등을 새해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PC콘솔 MMORPG 'TL'을 새해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TL'은 높은 자유도와 그래픽을 바탕으로 구성한 전투 시스템과 계절 날씨 등 환경에 따른 색다른 연출, 지역 구분 없는 비선형 던전 등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글로벌 퍼블리셔사와 손을 잡고 서비스될 예정이다. 콘솔 버전의 경우 독점이 아닌 소니와 MS와 동시 협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 27일 TL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는 MMO만의 가치와 감성이 PC와 콘솔에서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웹툰 IP 기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등을 선보인다. 두 게임은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는 각각 웹툰과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이다. 향후 두 게임이 웹툰과 드라마팬들을 사로잡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새해 1월 5월 모바일RPG '에버소울' 출시를 시작으로, 1분기 모바일PC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다. 이 회사는 새해 '가디스오더'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새해 6월 6월 국내 뿐 아닌 해외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디아블로4'를 출시한다.
PC콘솔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으로, 캐릭터 육성과 모험 등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디아블로 특유의 어두운 비주얼로 기존 게임팬을 겨냥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새해 상반기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꺼낸다. 이 게임은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했으며, MMORPG 장르의 고유 재미에 색다른 콘텐츠를 무장해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와함께 NHN은 '디키스트데이즈',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네오위즈는 'P의거짓',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라인게임즈는 '퀀텀나이츠',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등을 출시해 실적 추가 성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다양한 장르의 흥행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와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상반기 10여종의 신작이 흥행을 도전한다"며 "올해에 이어 새해에도 깜짝 흥행하는 신작이 탄생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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