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중앙병역판정검사소'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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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와 부산지방병무청의 명칭을 31일부로 '중앙병역판정검사소'와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각각 바뀐다고 30일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은 "중앙신체검사소의 확대된 기능이 반영되도록 중앙병역판정검사소로 명칭을 변경한다"며 "명칭 변경으로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 수행기관임을 명확히 해 병역의무자 등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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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와 부산지방병무청의 명칭을 31일부로 '중앙병역판정검사소'와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각각 바뀐다고 30일 병무청이 밝혔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병역 면제 대상자와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 등의 신체검사를 담당하는 병무청 소속기관이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민간병원에 위탁해 실시했던 정밀심리검사를 이곳에서 직접 실시하도록 개선했다.
병무청은 "중앙신체검사소의 확대된 기능이 반영되도록 중앙병역판정검사소로 명칭을 변경한다"며 "명칭 변경으로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 수행기관임을 명확히 해 병역의무자 등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지방병무청은 현재 부산과 울산광역시의 병무행정을 담당하고 있으나, 기관 명칭에 '울산'이란 지역명이 반영돼 있지 않았다. 이에 병무청은 이 지역 관할 지방병무청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그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제도 개선으로 국민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는 국민 중심 병무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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