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별세에 브라질 애도 물결..."사흘간 애도기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황제' 펠레의 별세에 그의 조국인 브라질 각계에서도 애도의 목소리를 내며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10'을 달고 뛴 현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펠레 이전에 10은 하나의 숫자에 불과했다"고 자신이 물려받은 등번호 의미를 강조하며 "펠레 이전에 축구는 그저 스포츠였지만, 그는 축구를 예술로 바꿔놨다"고 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의 별세에 그의 조국인 브라질 각계에서도 애도의 목소리를 내며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사흘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취임을 앞둔 루이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트위터에 펠레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0번을 언급하며 "펠레와 견줄 만한 10번 선수는 없었다"고 경의를 보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세계에서 그보다 더 잘 알려진 브라질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는 그냥 경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았다"고 칭송한 뒤 "고마워요, 펠레"라고 덧붙였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10'을 달고 뛴 현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펠레 이전에 10은 하나의 숫자에 불과했다"고 자신이 물려받은 등번호 의미를 강조하며 "펠레 이전에 축구는 그저 스포츠였지만, 그는 축구를 예술로 바꿔놨다"고 썼습니다.
펠레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한 네이마르는 "축구와 브라질은 황제 덕분에 지금의 명성을 얻었다"며 "그는 떠났지만, 그의 마법은 남아 있다.
펠레는 영원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해 펠레의 고향 마을인 미나스제라이스주 트레스코라송스와, 축구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낸 소속팀 연고지 산투스 등지에서도 시민들은 '우리의 왕 펠레'라고 인쇄된 현수막 등을 곳곳에 걸며 슬픔을 달랬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