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2023, 미래 혁신성장 기틀 완성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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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2023년을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장기 미제 과제도 상당수 존재한다"며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14개 현안 사업이 그것으로, 이들 과제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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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2023년을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장기 미제 과제도 상당수 존재한다"며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14개 현안 사업이 그것으로, 이들 과제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성장은 선명한 비전과 실행 가능한 전략에 바탕하여야 한다"며 "그 길이 창원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팍팍한 시민 삶을 희망으로 바꾸는 첩경이기에 도시 전체의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겠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산업구조 혁신의 기틀을 마련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또 "장기적 안목에서 산업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관내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신개념 특화산단과 연계한 연구개발 중심의 고급 인재 양성기관 설립을 서두르고, 진해경제자유구역 부지 내 초·중·고 통합과정 국제학교 설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공공구역은 ICT와 메타버스 기업 중심의 첨단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디지털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마산만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긴 해안선을 입체적으로 연결해 바닷가를 또 하나의 도시 공간으로 창조하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해신항은 정부와 건설적 파트너십을 형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도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여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창원은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분절되고 단절되었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그 변화와 혁신을 향한 도전이 이제 시작되며, 창원을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창원시 공직자 모두는 창조적인 마인드와 혼신의 노력으로 가열찬 전진을 계속하겠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며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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