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 전년보다 하락…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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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의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이 75.8%로 전년(79.2%)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 하락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산림휴양·복지 활동의 목적은 일상 활동에서는 건강증진이, 당일형 또는 숙박형 활동에서는 휴양 및 휴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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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국민의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이 75.8%로 전년(79.2%)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 하락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산림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만 명에 대해 방문 면접 형태로 진행됐다.
산림휴양·복지 활동의 목적은 일상 활동에서는 건강증진이, 당일형 또는 숙박형 활동에서는 휴양 및 휴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험률은 숲길이 가장 높았지만,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에서는 자연휴양림이 최고였다.
경험자 중 82.7% 이상이 만족했으며, 응답자의 94.7%가 산림휴양·복지 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휴양·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조사 결과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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