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2023년 세계 경제의 향방

2022. 12. 30. 1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WEEKLY BIZ LETTER #223
(2022. 12. 30)
조선일보
letter@chosun.com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02-724-5114
수신거부Unsubscribe
Cover Story : 2023년 세계 경제 어디로?
2023년은? 글로벌 경제 전문가 13인에 물었다

고물가와 부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내년엔 더 깊은 불황이 닥쳐올까요, 아니면 반등의 희망을 엿볼 수 있을까요. WEEKLY BIZ가 경제·경영 분야 석학, 글로벌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 등 경제 전문가 13명에게 내년 세계 경제의 향방을 물었습니다.

🌱성유진 기자, 방지윤 인턴기자

READ MORE
Business

시장 뛰어드는 전기차 '언더독'들

130여 년간 이어진 내연기관차 중심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는 틈을 타 베트남, 대만, 인도 같은 후발 주자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요. 고도의 기술력이 축적된 내연기관차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전기차 시장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신흥국들이 뛰어들면서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요.

🌱김지섭 기자

READ MORE
Economy & Company

꺾이지 않는 식료품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과 전쟁 등으로 활활 타오르던 물가가 조금씩 꺾이는 기미가 보입니다. 올해 들어 최대 10%에 육박하던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들어 7.1%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도 7월에 정점(6.3%)을 찍은 뒤, 지난달에는 5%로 폭이 꺾였습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보면 여전히 기세가 꺾이지 않는 품목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식료품(Food)’입니. 지난달 미국 식료품 물가는 작년보다 10.6% 올랐는데, 달걀은 무려 49.1% 치솟았고, 우유(27%)와 빵(15.7%) 등 상당수 세부 항목 물가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식품 물가 역시 10 8.3% 올라, 전체 평균(5.7%)보다 2%포인트 넘게 높았습니다.

현재 미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물가는 요지부동입니다. 왜 그럴까요.

🌱곽창렬 기자

READ MORE
다음주, 이건 꼭 보고가세요!
35%
미국 부동산 중개 업체 레드핀은 지난달 미국의 주택 판매가 42만2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주택 매매가격 중위 값은 전년 대비 2.6% 올랐으나, 상승률로 보면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높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수요를 마비시키면서 11월 미국 주택 판매가 기록적으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41년
일본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7% 오르며 4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은행이 지난 7년간 이어온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바꿔 내년 초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일본은행은 고령화 등으로 저성장 늪에 빠진 국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세계적 인플레이션 사태에도 지금까지 마이너스 금리(-0.1%)를 유지 중이다.

1조달러
JP모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6대 은행의 지난 10년(2013~2022년) 누적 순이익이 9938억달러(약 1266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월가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는데도 이익이 급증한 비결에 대해 블룸버그는 세금 감면과 금리 인상, 소매 금융, SPAC(기업 인수 목적 회사) 합병 등을 꼽았다. 미국 금융사들이 가장 큰 수익을 거둔 시기는 시장 유동성이 넘쳐났던 2021년으로, 1600억달러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61%
쾰른 소재 독일경제연구소(IW)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독일 내 산업협회 49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 61%가 “내년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며 회원사들의 생산량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러·우 전쟁으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IW의 경제 전문가인 미하엘 그로움링은 “기업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이 단시일 내에 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이것이 내년 전망을 매우 어둡게 만든다”고 했다.
[지난 WEEKLY BIZ LETTER 챙겨보기]
  • [#218] 사모펀드의 사냥이 시작됐다click
  • [#219] 극한의 가성비 추구하는 '체리슈머'click
  • [#220] 사막의 59조 첨단 도시는 어떻게 건설됐나click
  • [#221] 최대 기로에 놓인 페트로 달러click
  • [#222] 전자제품 불황에 직격탄 맞은 동아시아click
스팸함으로 간다구요?😭
주소록에 letter@chosun.com을 추가해주세요!
WEEKLY BIZ 뉴스레터를 추천하고 싶다면 이 링크를 전달해 주세요😉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공유하기
트윗하기
웹에서 보기
조선일보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724-5114
수신거부

WEEKLY BIZ Newsletter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