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희망푸드마켓·진해푸드뱅크에 냉동탑차 전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벧엘새마을금고로부터 친환경 전기 냉동탑차 두 대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탁된 냉동탑차는 창원시희망푸드마켓과 진해푸드뱅크에 전달돼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벧엘새마을금고 외 5개 금고는 푸드마켓과 푸드뱅크가 차량 노후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식품 운반 시 반드시 필요한 냉동탑차 지원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 노후 차량 1대를 지원하고, 진해서부노인복지관에 사랑의 지팡이 1350개, 써큘레이터 1004대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쳤다.

강상수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 의사를 전했다.

홍남표 시장은 "기탁된 차량이 이웃들에게 식품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알리고 기부를 확대하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