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트위터…이번엔 美·英서 접속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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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28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로이터는 주요 사이트와 앱 서비스 등을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1만명 이상, 일본과 영국에서 약 2천500명 등 이용자가 트위터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를 놓고, 일부 외신에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 서버 유지 보수에 소홀히 한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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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트위터가 28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로이터는 주요 사이트와 앱 서비스 등을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1만명 이상, 일본과 영국에서 약 2천500명 등 이용자가 트위터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접속 장애 신고는 오전 9시부터 대규모로 접수됐으며, 오후 7시께에도 트위터 이용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 신고는 오후 7시44분께 2만건 가까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국과 일본, 영국 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등에서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모니터링 업체 넷블록스의 한 연구원은 이번 장애가 전 세계적으로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일어났으며, 국가 차원의 인터넷 장애나 필터링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일부 사용자가 불편을 호소하자,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나는 잘된다(Works for me)”고 트윗했다.
머스크는 “백엔드 서버 아키텍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트위터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를 놓고, 일부 외신에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 서버 유지 보수에 소홀히 한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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