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서울 남산 힐튼호텔, 내일 영업 종료

김진희 기자 2022. 12. 30.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자리한 밀레니임 힐튼 호텔이 4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 서울은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1983년 건립된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호텔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싱가포르 기업인 홍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악화로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복합단지로 재건축
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있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자리한 밀레니임 힐튼 호텔이 4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 서울은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1983년 건립된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호텔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싱가포르 기업인 홍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됐다. 이후 수익성 악화로 지난 2월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힐튼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