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하장 도용 의혹…대통령실 "사실 아니야"

이다온 기자 2022. 12.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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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발송한 신년 연하장에 대한 도용 의혹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9일 대통령실은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각계 인사에게 발송된 연하장을 공개하며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 한국 문화를 디자인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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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발송한 2023년 신년 연하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발송한 신년 연하장에 대한 도용 의혹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9일 대통령실은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당 이미지는 외국인 시각에서 우리 문화콘텐츠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당 업체에서 적법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각계 인사에게 발송된 연하장을 공개하며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 한국 문화를 디자인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서명이 담긴 연하장에는 'KOREA'라는 영어 아래 한복, 한옥, 남산타워 등의 그림이 실렸고 온라인상에서는 국내외 이미지 판매 사이트 '셔터스톡'에 등록된 그림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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