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스쿠터 브라운 '버라이어티 500' 선정 "하이브 이끌었다"[공식]

윤상근 기자 2022. 12.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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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 박지원 CEO와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 CEO가 미국 대중문화 미디어 버라이어티가 뽑은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역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팀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등 국내외 굴지의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박지원·스쿠터 브라운 CEO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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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HYBE) 박지원 CEO와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 CEO가 미국 대중문화 미디어 버라이어티가 뽑은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가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는 리스트. 역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팀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등 국내외 굴지의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박지원·스쿠터 브라운 CEO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2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를 발표하며, 박지원 CEO에 대해 "하이브와 하이브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3대 본사 구조를 정비하며 하이브를 이끈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 데미 로바토 등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며 스쿠터 브라운 CEO가 지원한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언급했다.

박지원 CEO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경계 없는 협업을 통해 하이브가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 하고 있다. 박지원 CEO의 노력으로 하이브는 지난해 사명 변경에 이어 한국-미국-일본으로 이어지는 3대 본사 체제를 완비하고, 멀티 레이블 체제 또한 본 궤도에 올려냈다. 특히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과 플랫폼 역량을 미국과 일본 본사에 각각 이식하고,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음악산업의 가치 사슬을 확장해 지속적인 혁신을 구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박지원 CEO는 음악 산업에 기술을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하이브의 3대 사업 축인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우선 레이블 부문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각각의 레이블이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레이블 부문의 IP에 근간을 두는 솔루션 부문은 더 시티 프로젝트의 본격화와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성공적인 론칭, 두나무와의 NFT 합작법인 '레벨스' 출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의 웹툰·웹소설 론칭 등으로 팬 경험의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하이브의 레이블 및 솔루션 역량은 플랫폼 부문의 위버스로 집결돼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하이브 미국 사업 전반의 운영을 주도하며 미국 내 하이브의 경쟁력 및 영향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북미 주요 음악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미국에서 쌓아온 오랜 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토대로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전역에 폭 넓은 음악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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