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 별세' 펠레, 그의 마지막 메시지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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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는 "오늘 평온하게 세상을 떠난 '왕'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있었다"라고 시작한 글은 "그의 여정에서 이드송(펠레의 본명인 이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은 축구에서 가진 자신의 천재성으로 세상을 매료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하고, 전 세계에서 사회 복지를 수행하고, 우리 모든 문제의 치료제라 믿었던 사랑을 전파했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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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
'축구 황제' 펠레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29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펠레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 앨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로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펠레의 SNS에도 고인이 생전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올라왔다.
메시지는 "오늘 평온하게 세상을 떠난 '왕'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있었다"라고 시작한 글은 "그의 여정에서 이드송(펠레의 본명인 이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은 축구에서 가진 자신의 천재성으로 세상을 매료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하고, 전 세계에서 사회 복지를 수행하고, 우리 모든 문제의 치료제라 믿었던 사랑을 전파했다"로 이어졌다.
이어 펠레가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도 적혀 있었다. "오늘 메시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이 됐다"면서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라고 펠레가 인류에게 보내는 유언을 전했다.
펠레는 지난해 2021년 9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지난 11월 29일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이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간 가운데, 최근 상태가 악화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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