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자상업고 학생들 공무원·공사 취업에 두각

지역인재 9급 6명, 한국철도공사 1명, 여군부사관 3명 최종합격

충북 청주 대성여상 학생 10명이 공무원과 공사, 부사관에 합격했다. 왼쪽부터 부사관 강정서, 부사관 박효원, 부사관 전윤서, 지역인재 김가은, 지역인재 김유진, 지역인재 유원영, 지역인재 이채은, 지역인재 정민지, 지역인재 최윤미, 한국철도공사 한경서.(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경동)는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4명과 졸업생 2명이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국가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학생은 3학년 김가은(세무직류)·유원영(관세직류)·정민지(일반행정직류)·이채은(일반행정직류) 학생과 졸업생 김유진(세무직류)·최윤미(일반행정직류) 등이다.

또 3학년 학생 1명이 한국철도공사에, 3명이 육군 민간 여군부사관 2022년 3기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경서 학생은 한국철도공사 사무영업 분야에 지원해 서류검증, NCS 직업기초능력 필기시험, 면접, 인성, 적성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강정서·박효원·전윤서 학생은 지난 6월 지원서를 접수해 7월 필기평가, 8월 신체검사, 최종 면접 3단계의 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지난 28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영해 12주간의 부사관양성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 학생은 입학 후부터 최근까지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고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교내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 전 영역에 걸쳐 많은 노력을 한 결과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차지했다.

sklee@news1.kr